검찰 '원정 성매매' 연예인 4명 약식 기소

거액을 받고 해외로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약식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유명 가수 A 씨 등 여성 연예인 4명을 약식 기소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표 강 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하고, 관련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여성 연예인들은 지난해 3월에서 5월 사이에 강 씨 등 브로커의 알선을 받아 일부 재력가에게 수천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강 씨는 A 씨 등이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