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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식물 바라후...쌈에서 소금, 화장품까지

2016.04.10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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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로 '바라후'가 있습니다.

잎에 결정체가 있고 특이하게 짠맛도 나는데요.

쌈 채소용으로 재배되던 '바라후'가 소금과 화장품으로도 만들어져 농민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설 하우스 안에서 특이한 모양의 작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잎에 이슬처럼 결정체가 달린 사막 식물 '바라후'입니다.

'바라후'는 먹자마자 즙이 터지면서 포만감이 느껴집니다.

[오경민 / 요리 전문가 : '바라후'는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아삭거리며 일반 회나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모든 것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바라후'가 쌈 채소에서 나아가 소금과 화장품 등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바라후' 안에 들어 있는 독특한 천연 성분 덕분입니다.

[정승기 / (주)바이오리쏘스 대표 : '바라후' 내에 있는 셀레늄이나 아연이나 철분이나 칼슘 등의 미네랄이 인체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식물성 소금이나 건강식품으로 응용하게 됐습니다.]

'바라후' 화장품은 자극이 없고 보습과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나 주름 개선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탁기 / 피부과 전문의 : '바라후'는 사막 지방에서 나는 식물로서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피부 노화방지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바라후' 마스크팩은 나오자마자 중국으로 5백만 장 수출 계약이 체결됐고,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생산에서 가공, 서비스까지 농촌이 살 수 있는 6차 산업 선도의 효자 작목인 '바라후', '바라후'는 앞으로 국수와 간장, 된장 등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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