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머리채 흔드는 교사를 본 할머니 '분노의 응징'

손녀의 머리를 때리는 유치원 교사에게 할머니가 응징하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충칭의 한 유치원에서 일어난 일을 전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유치원 교사가 분홍색 옷을 입은 여자 아이의 이마를 주먹으로 때리다 머리채를 잡고 사정없이 흔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교사는 분홍 옷 어린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머리도 시도 때도 없이 쥐어박습니다.

때마침 손녀를 데리러 온 할머니는 아이가 머리를 맞는 모습을 본 뒤 곧장 문을 열고 들어가 교사의 머리를 똑같이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교사가 말리려 하지만 화가 머리끝까지 난 할머니는 계속해서 해당 교사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가족들이 공개한 해당 CCTV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유치원은 영상 속 교사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