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상] 유난히 무거웠던 상추 박스...고기 절도 '발각'

2016.04.19 오후 12:02
AD
마트에서 1년 내내 고기를 훔쳐 헐값에 팔아 돈을 챙긴 정육점 주인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한 남성이 마트에서 고기를 골라 카트에 담습니다.

카트를 밀고 진열대 뒤로 들어가더니, 나올 때 고기는 보이지 않고 종이 상자만 담겨 있습니다.

계산대의 직원은 상자 표면의 바코드만 찍어 계산하고 보냅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천3백만 원어치의 고기를 훔쳐온 47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모두 81차례에 걸쳐 가로챈 등심과 삼겹살 등은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점에서 싸게 팔았습니다.

이 씨는 CCTV가 없는 곳에서 고기를 상추 상자 안에 숨기고 다른 물건을 잔뜩 올려놓았습니다.


계산할 때 물건을 일일이 꺼내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일 년 내내 이어진 범죄는 고기 재고가 부족하다는 신고를 받고 잠복한 경찰이 유난히 무거운 상추 상자를 열어보면서 끝났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82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2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