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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봉 주차 위치 헷갈려" 피아트크라이슬러 110만대 리콜

2016.04.23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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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기어봉 위치와 관련된 '결함'으로 전 세계에서 차량 11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2~2014년에 생산된 다지 차저와 크라이슬러 300 그리고 2014~2015년에 나온 지프 그랜드 체로키 SUV 등입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81만1천대, 캐나다에서 5만2천대, 멕시코에서 1만6천대, 북미 이외 지역에서 24만8천대가 대상입니다.

이들 차량은 기어봉을 주차 위치로 옮길 때 불이 들어올 뿐 제대로 주차 위치에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또 기어봉이 주차 이외의 위치에 있을 때 차 문이 열리면 경고음은 울리지만 엔진은 꺼지지 않아 운전자가 운전석을 벗어날 경우 사고의 위험이 컸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기어봉 위치와 관련해 121건의 충돌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기어봉이 "직관적이지 않고, 운전자가 조작할 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모두 41건의 부상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히고, 운전자가 운전석을 벗어났을 때 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대리점을 통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경보 시스템도 개량할 예정입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해부터 문제 차량의 변속기 디자인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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