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수십 명이 원정경기에 나선 프로축구팀 응원단을 가장해 한국에 입국한 뒤 잠적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나선 태국 프로축구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태국인 가운데 40여 명이 자취를 감췄다고 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네윈 치데홉 단장은 "원정에 동행한 팬 100여 명 중 13명은 인천공항에서 입국 거부됐고, 40여 명을 태운 버스는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구단 측은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잠적한 사람들이 구단과는 무관하며 앞으로 원정 경기 때 동행을 원하는 팬들을 엄격하게 확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은 9만3천348명이며 이 가운데 5만2천519명이 불법 체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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