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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조사

2016.04.29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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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위원회가 어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을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연미 기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어제 최은영 전 회장을 직접 만났다고요?

[기자]
최은영 전 회장 일가는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알아내 주식을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어제 여의도 유수홀딩스 사옥에서 최은영 전 회장을 직접 만나 전격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 최 회장 등이 이 회사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또 최 전 회장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업무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 중입니다.

아울러 미공개 정보 유출 의혹이 있는 한진해운 임직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금융위원회의 조사 방식을 두고 논란도 있는 것 같군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른바 증거 조작이나 훼손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지 않았다는 비판인데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어제 임의 조사 형식으로 최은영 전 회장의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택 압수수사 등은 빠졌는데, 도덕적 해이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그동안 충분히 불리한 증거를 없애거나 감출 수도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통화 내용과 이메일의 내용을 조사하면, 한진해운이 언제 내부적으로 자율협약 신청을 결정했는지 확인한 뒤 곧 의혹을 밝힐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연미[py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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