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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2호, 4배 밝아진 눈으로 미세먼지 감시

2016.04.29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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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와 미세먼지는 국경을 넘어 날아오기 때문에, 정확한 예보를 하려면 관측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천리안 위성이 미세먼지를 감시하고 있는데, 이보다 4배 정도 해상도가 높은 천리안 2호가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2일, 한반도 3만 6천km 상공에 떠 있는 천리안 위성에서 포착한 황사의 모습입니다.

중국 북동부와 서해안에 있던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사흘 동안이나 시민들을 괴롭혔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모두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몰려옵니다.

몽골과 중국을 거쳐 오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측망을 갖추기 어렵습니다.

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국경을 넘어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이 중요합니다.

개발을 마치고 조립에 들어간 천리안 2호는 미세먼지에 특화된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해상도를 4배 높이고 미세먼지 분석 능력도 강화했습니다.

[고대호 / 항우연 탑재체광학팀 선임연구원 : 동북 아시아 대부분 영역을 관측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운영 중인 위성 환경 탑재체 공간 해상도가 약 13km~24km 정도임에 반해 천리안 2호는 4배 이상 수준을 가진 7~8km 공간 해상도를 가지고 관측하게 됩니다.]


천리안 2호는 기상 감시를 위한 천리안 2A와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감시용 천리안 2B호, 2기가 제작됩니다.

천리안 2A호는 2018년, 천리안 2B호는 2019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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