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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늘 이란 방문...제2의 중동 붐 일으킬까?

2016.05.01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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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오늘 오전 이란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물론 보건 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도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의 핵 협상 타결로 이란은 올 1월부터 국제사회로부터 경제 제재가 풀렸습니다.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1위, 원유 4위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산업 투자와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란은 당장 연 8% 경제 성장을 목표로 인프라 분야와 석유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이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개방의 물결을 타기 시작한 이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준비해 주기를 바랍니다.]

때문에 에너지와 교통, 정유, 철강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개발 참여를 늘리는 것이 이란 방문의 일차 목적입니다.

동시에 한류를 바탕으로 보건 의료와 문화, ICT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도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 (이란은) 포스트오일 시대에 대비해 산업 다변화를 지금 꽤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필요한 기술이나 서비스, 문화 등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와의 협력 필요성도 강하게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180여 개 외에도 공공기관과 병원 등이 경제사절단에 대거 포함된 것도 이런 기대를 반영합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 등 경제적 불안 요소가 여전하고 전통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고려하는 등 치밀하고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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