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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임시휴전 끝나자 정부군 공습 재개

2016.05.05 오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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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내전이 지속하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에서 임시 휴전이 끝나자마자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이 재개됐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시리아 정부군이 임시 휴전 종료 이후인 현지시각 4일 오전 다마스쿠스 외곽의 구타 지역에 최소 20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구타 동부에 있는 데이르 알아사피르 지역에서는 정부군이 반군과 교전을 벌이며 진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부의 전략적 요충지로 터키 국경에서도 가까운 알레포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양측의 충돌로 2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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