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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못 막은 황금연휴 나들이...전국 '북적'

2016.05.07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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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 사흘째 전국 각지의 관광지마다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전국에 미세먼지가 있긴 했지만 많은 사람이 황금 같은 연휴를 즐겼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휴일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 서귀포 주상절리 해안.

탁 트인 푸른 바다와 그 위를 시원스레 달리는 제트보트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김유빈 /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 가족들과 함께 연휴 맞이해서 제주에 오게 됐는데 둘러보니까 풍경도 좋고 바닷가도 시원하고 행복해요.]

[김수정 / 경기도 의왕시 : 연휴를 맞아 같이 일하는 언니랑 왔는데 처음에는 비가 와서 걱정했지만, 날씨가 매우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파도도 예뻐서 좋습니다.]

국내 최장 길이 770km의 탐방로인 '해파랑길'이 열렸습니다.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걷기 운동길이 개통해 기념식을 열었는데 전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50개 코스 모두 풍경이 좋아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명소가 될만합니다.

[강호갑 / 770 이음단 총대장 : 마라톤도 해보고 등산도 해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점은 있지만 참고, 견디고, 배려하면서 여유로워진다는 점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운동입니다.]

거침없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살이 부쩍 오른 자연산 광어 회를 떠냅니다.

발 디딜 틈 없이 분주한 방파제 위 수산 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낙지를 비롯해 각종 수산물을 맛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김혜연 / 대구광역시 사월동 : 부모님 모시고 왔거든요. 멀리서 온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경치도 예쁘고, 가족들이 다 회를 좋아하는데, 대구는 비싸거든요. 싸고 양 많고 맛있는 회 많이 먹고 가서 좋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 쌓기에 즐거웠던 말 그대로 황금연휴였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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