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박TV] "저쪽으로 튀어!" 대낮에 벌어진 황당 추격전

전력 질주하는 세 남자의 뒤를 쫓는 경찰,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때아닌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세 남자는 경찰과 마주치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찢어져 도망갑니다. 경찰은 차량을 확보한 뒤 도주자를 추격했습니다.

알고보니 자동차 의무보험 불심검문에 걸리자 과태료를 피하고자 도주한 것이었습니다.

자동차 의무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인적, 물적 피해보상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가입하지 않은 채로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라 형사 처분 또는 통고 처분을 받게 됩니다.

과태료 단속은 차량 압수가 불가하기 때문에 단속하는 순간에 도망을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과태료를 피하고자 대낮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입니다.

YTN PLUS 모바일PD 배한올
(ler@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