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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요금 내고 가!" 돈 몇 천원 아끼려 택시기사 폭행

제보영상 2016.05.21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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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밤 11시경 수원시 권선동,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뒤로 급히 달려오는 한 남성이 택시에 올라탑니다.


그런데 앞 좌석에 앉은 승객은 자꾸만 택시기사를 힐끔거리고, 몸을 움찔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이자 택시기사 서 모 씨도 이상한 듯 남자를 쳐다봅니다.

당시 택시기사 서 씨는 "목적지 가는 동안에 남자가 자꾸 몸을 움찔한다던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더라"며 "꼭 때리려고 움찔하다가 그만두고, 그러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승객은 어둑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달라고 말했지만, 서 씨는 일방통행이라 못 들어간다며 나름의 기지를 발휘해 큰 길가에 차를 세웠습니다.

승객은 요금을 꺼내는 척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그대로 달아나려 했지만, 택시기사 서 씨는 기다렸다는 듯 그를 붙잡았습니다.

당황한 승객은 서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차게 가격해 쓰러뜨린 뒤, 그 위로 넘어가 도망쳤습니다.

택시기사 폭행 사건은 현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지만 도망친 승객은 여전히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폭행 사고로 안구 함몰 등의 부상을 입은 택시기사 서 씨는 여전히 병원 치료 중이며, 그날의 충격으로 '승객이 옆자리에 앉으면 겁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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