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의 현실을 지적한 한 벽화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슬픔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위안부 관련 벽화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벽화 속에는 세월이 반영된 한 소녀가 할머니가 되기까지 무언가를 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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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되지 않은 위안부 문제의 현실을 꼬집는]()
하지만 소녀가 할머니가 되면서 변한 것은 외모뿐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당당하게 외치던 모습조차 지쳐버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벽화는 진정 어린 사과와 법적 책임이 전혀 없었던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현실을 한 위안부 할머니의 세월로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단 42명.
제발 1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진정한 위안부 문제 해결이 이뤄지기만을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벽화를 본 누리꾼들은 "제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길",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 벽화를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벽화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4호선 수리산역 굴다리 벽에 그려져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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