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바다 우리가 수호한다...5,000톤급 이청호함 배치

정부는 남쪽 바다 수호를 위해 국내 최대 5,000톤급 경비함인 이청호함을 제주 서귀포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청호함은 급유 없이 16,000km 항해할 수 있고 10m, 14m급 단정을 각각 2대씩 보유해 조난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5일 동안 훈련을 마치고 배타적 경제 수역 광역 경비 등에 투입됩니다.

이청호함은 5년 전 서해에서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 사망을 계기로 정부에서 수립한 불법 조업 근절 종합 대책에 따라 도입됐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