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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의 아버지 '구원투수로 공식 등판'

2016.05.24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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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국제영화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이 5년 만에 영화제 최고 책임자인 조직위원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다이빙벨 파문으로 시작된 갈등을 모두 봉합하고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올해 개막식 무대에서 영화제 시작을 무사히 선언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던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자리가 민간에 넘어갔습니다.

기존 영화제 정관을 삭제하고 이번에 한해 부산시장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 추천한 사람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한다는 개정안이 임시 총회를 통과한 겁니다.

두 사람이 추천한 사람은 바로 영화제의 아버지 김동호 전 집행위원장입니다.

[강수연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제일 힘들 때 다시 와서 고생하자고 말씀드리기가 너무 죄송하고요.]

[서병수 / 부산시장 : 여러 가지 어려울 때 일을 맡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절차가 남았지만 5년 만에 최고 책임자로 복귀한 김 전 집행위원장.

영화제 안팎에서 모두가 바라고 있는 역할은 구원투수입니다.

영화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고 영화인들이 바라는 정관 개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데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9개 영화단체가 영화제 불참 의사를 거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동호 /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조직위원장 : 이런 성장통을 넘어서서 앞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그래서 새로운 20년을 내다보는 그런 영화제가 돼야만 하겠습니다.]


올해 영화제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넉 달 남짓.

새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남은 갈등을 봉합하고 영화제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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