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살 된 '천연해면' 하와이 바다에서 발견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큰 천연해면이 하와이 제도의 심해에서 발견됐다고 미국국립해양대기청이 발표했습니다.

수심 약 2천100m 아래에서 발견된 천연해면은 길이가 3.7m, 넓이는 2.1m로 나이가 대략 천 살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다수세미라고도 불리는 천연해면과 산호류는 생명을 위협할 특별한 환경과 존재가 없는 심해에서는 매우 느리면서도 안정적으로 계속 몸집이 커진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바다수세미는 지구 상에 등장한 최초의 동물로 그 출현 시기는 6억4천만 년 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