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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뱃머리 들기 지연...선체 일부 훼손

2016.06.13 오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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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시작된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이 강한 너울 때문에 중단됐습니다.


선체 일부까지 훼손돼 작업이 애초 계획보다 열흘 정도 늦은 오는 25일이나 26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뱃머리를 5m 정도 들어 올린 뒤 와이어 연결 작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기상 예보와 달리 오늘(13일) 새벽 2시부터 남동풍과 강한 너울이 밀려와 뱃머리가 1.5m 높이로 내려앉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한 너울에 따른 진동으로 5개 와이어에 천8백 톤의 하중이 가해져, 와이어가 톱처럼 선체를 파고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체를 파고 든 와이어 3개를 제거한 뒤 내일(14일) 오전까지 빔 위에 뱃머리를 다시 내려놓고, 16일이나 17일 작업을 재개해 25일이나 26일 마칠 예정입니다.


뱃머리 들기 작업 지연으로 이후 선체 뒷부분 들기와 선체 인양 작업도 차례로 늦어지게 돼, 선체는 일러도 다음 달 말이나 8월 초쯤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월호 인양이 끝나면, 침몰 지점에서 100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옮겨집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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