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北 최선희 "핵 운반수단 갖춰...6자회담 사명 다해"

2016.06.23 오후 10:04
background
AD
[앵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으로 핵무기와 운반수단을 갖추게 됐다며 이제는 미국에 당당히 맞설 수 있게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미니 6자회담'으로 불리는 '동북아시아 협력 대화'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한 말인데요.

6자회담 무용론도 거듭 펼쳤습니다.

김평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 앞에 외신기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최 부국장은 먼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핵무기의 운반수단을 확보한 만큼 그 어떤 핵전쟁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 (핵) 운반수단이 명백히 이제는 성공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대단히 기쁘고 이제는 우리가 미국이 어떤 핵전쟁을 강요해도 우리가 당당히 상대해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6자회담에 더 이상 응하지 않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와 핵무기의 운반체인 탄도미사일을 갖춘 만큼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한 6자회담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 6자회담이 본래의 의미에서는 조선의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이었는데 이제는 그 사명이 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 부국장은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별도 회동을 했느냐는 질문에 "예민한 문제라 밝히지 않겠다"고 답해 양자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61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5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