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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맛비 저녁에 그쳐...주말 전국 장마 소강

2016.06.24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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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과 부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 동안 약간의 비가 더 내린 뒤 퇴근길에는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김유진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친 건가요?

[기자]
지금은 비가 내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습니다.

간간이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 챙겨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도 약해졌습니다.

경남과 부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오후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경남에는 10~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강원과 충청, 호남과 경북에는 5~30mm의 비가 내리다 퇴근길 무렵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합니다.

서울 낮 기온 27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비 소식 없이 30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 영서와 충북 북부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만 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장마 속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YTN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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