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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北, 국민 납치하거나 국제조직 사주해 테러 우려"

2016.07.01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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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납치하거나 국제 테러조직을 사주해 테러를 감행할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총리는 제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관계 부처는 테러 예방 역량을 강화하면서 테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이어 IS가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체류 외국인 여러 명이 IS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테러 위협이 현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총리는 대테러활동 방향과 관련해 새로운 대테러 시스템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며 테러 예방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인적·물적 취약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신속히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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