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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경선, 메이 장관 독보적 우위 출발

2016.07.01 오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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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차기 총리가 될 보수당 당수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탈퇴 진영을 대거 흡수하며 독보적 우세로 시작했습니다.

BBC방송 등 영국 언론은 메이 장관에 대해 브렉시트 찬반 진영을 가리지 않고 보수당 안팎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 장관은 애초 브렉시트 반대파였지만 현재는 탈퇴를 결정한 국민투표의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앞서 경선 출마 관측이 나왔던 제러미 헌트 보건장관은 후보 추천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불출마와 함께 메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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