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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장난감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로봇으로 개조"

2016.07.21 오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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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장난감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로봇으로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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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야드 브레인 사에서 내놓은 '로보로치'라는 장난감 키트는 휴대전화로 벌레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살아있는 벌레에게 이식하는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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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장난감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로봇으로 개조"

백 야드 브레인 사는 '모두를 위한 사이보그'를 만드는 회사로 이 장난감 키트를 선전해왔습니다. 이 장난감 실험은 살아있는 벌레의 머리에 철심을 찔러넣지만, 이 과정을 '과학'의 영역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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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건을 이용해서 고정하고 나면 핸드폰에 내려받아 놓은 앱으로 바퀴벌레를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바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수술'은 성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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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난감 키트는 웹사이트에서 99.9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해당 키트는 살아있는 생물에 칩을 이식해 조정하는 것으로 윤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백 야드 브레인 사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견해를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백 야드 브레인 측은 "생리학을 가르쳐주는 것이지 단순한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동물 실험이 유익한 경험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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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장난감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로봇으로 개조"

해당 장난감이 논란이 되자 바퀴벌레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산채로 실험해도 상관없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스마트폰으로 바퀴벌레를 조종하는 학습 경험을 만들기 위해 생명을 다루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백 야드 브레인사의 '유익한 실험'을 마친 벌레에게서 장치를 떼어내고 또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은 동영상 설명서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장난감 키트가 우리에게 필요한 걸까요?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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