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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원폭돔에도 '포켓몬 고'...日 공공기관 '골머리'

2016.07.27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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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출시된 일본의 공공기관들이 게임 캐릭터를 잡으려고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히로시마 원폭 돔 옆 강기슭과 피폭 어린이 동상 등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3개 지점이 '포켓몬 고' 게임을 위한 주요 장소로 설정돼 있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리 당국은 평화기념공원이 희생자 추도의 의미를 담은 엄숙한 공간인 만큼 방문객들에게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지시키고 필요할 경우 대응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포켓몬 고' 게임 장소에서 전국 법원 청사 486곳을 제외해달라고 게임 개발회사 측에 신청했습니다.


최고재판소는 "법원은 재판의 당사자나 방청하는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제외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 관련 단체들도 게임 이용자가 전차에 치이거나 선로 안으로 떨어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게임업체에 철도 시설 안에 포켓몬 고가 출현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등 각 원전에 포켓몬을 출현시키지 말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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