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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불면증 환자 2년 새 19% 급증

2016.07.31 오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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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무더위에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에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불면증 환자가 최근 2년 사이 2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불면증 환자의 대부분은 40대 이상이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불면증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불면증 때문에 진료를 받은 환자는 50만 5천여 명으로 지난 2013년보다 19% 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28%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1%, 60대가 19%였습니다.

40대 이상에서 환자가 집중됐고 50대 이상 장·노년층이 전체의 68%나 됐습니다.

불면증은 만성질환이나 불안 증후군 등 질병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잘못된 수면 습관이 원인입니다.

불규칙한 수면 시간, 카페인, 지나친 음주가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한 달 이상 수면에 불편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불면증에서 탈출하려면 낮잠을 피하고 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할 것, 더운 물로 목욕하기, 밤에 깨더라도 시계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은 삶의 질과 밀접해 불면증이 있다면 자신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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