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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한일 위안부 합의, 국회서 다시 점검해야"

2016.08.29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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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한·일 양국 정부의 위안부 관련 합의는 국회에서 다시 점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신임 당 지도부가 참석한 최고위원회의에서 10억 엔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짓밟힌 삶이 어떻게 치유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상처를 주는 이러한 외교적 합의에 대해 국민이 대단히 분노하고 있다며 10억 엔을 받고 소녀상을 철거한다는 의혹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 문제는 돈으로 풀 수 있는 게 아니라 가해자의 반성과 사죄, 피해자의 용서로 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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