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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뉴스] 여름이 떠나는 소리가 들려~

2016.09.02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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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여름은 가고…성큼 다가온 가을!


[손달님·정윤민 / 서울 신림동]
원래 더위 잘 안 타는데 이번에는 아기랑 둘이서 땀으로 샤워를 하다시피…

Q. 가을이 오는 것 같으세요?
바람도 많이 불고 이제… 어제도 추워서 옷도 입히고 그랬거든요.

엄마! 엄마! 아빠 여기 있어!

Q. 떠나는 여름, 아쉬운 점은?
아기가 이제 수영을 좋아해서 수영장 많이 다녔는데 가을 되면 잘 못 가니까 아기가 많이 아쉬워 할 것 같아요.

[이근호 / 서울 미아동]
부끄러워요.

Q. 가을이 오는 소리 들리시나요?
아 그럼요. 최근 한 삼 사일? 되게 선선했어요. 원래는 집안에서 속옷만 입고 다니고 그랬는데 요새는 너무 선선해서 긴 팔 입고 잤어요.

어제도 저는 더위가 물러가서 되게 좋았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러시더라고요.

"너희 한 살 먹는 소리 또 들린다" 더위가 가니까 좋긴 한데 아 또 가을 오고 뭔가 마음 한 켠이 허전하겠구나.

(왜 허전할까요?)

그냥 한 말씀만 드릴게요. 좋은 사람 소개 시켜주세요.

[마인순 / 서울 월계동]
가을, 가을 좋아해요. 단풍이 너무 좋잖아요. 시원하고 여행 다니기 좋고….

[전은자 / 서울 장위동]

Q. 가을이 찾아 온 것을 느끼세요?
다르죠. 바람을 느껴보니까 가을이 왔구나 느끼고 있어요.

맞아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아 밤에요. 풀벌레 소리가 많이 나더라고요.

전에는 매미 소리가 났는데 요즘에는 밤에 풀벌레 소리가 나서 아 가을이 오고 있구나 느껴요.

여름아 내년에는 이렇게 안 더웠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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