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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되자 다시 찾아 온 불청객 '미세먼지'

2016.09.06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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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동안 잠시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내륙에서 만들어진 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가 겹치며 내일까지 전국의 하늘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을이 되면 아침 안개가 자주 끼기 시작합니다.

대기가 안정되기 때문인데, 내륙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축적됩니다.

중국도 항저우에서 열린 G20 회의로 잠정 중단했던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다시 스모그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이 스모그도 한반도로 넘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해 동풍이 불면서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차단됩니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이 영향을 주며 서풍이 불어 스모그가 서해를 넘어오게 되는 겁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가을이 되면 일단 대기가 안정되면서 우리나라 자체에서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확산하지 못하고요, 서풍 기류로 바뀌면서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날아오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스모그는 밤사이 유입되며 점차 확산해, 내일은 전국의 하늘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평소의 2~3배 정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타나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바깥에 나간다면 꼭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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