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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노동자당 정권 경제정책 핵심인사들 조사

2016.09.23 오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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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법당국의 권력형 부패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과거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인사들에게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현지시간 22일 연방경찰이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 등 5∼6개 도시에서 30여 건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8명을 체포했으며 8명을 강제구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과 탄핵된 호세프 전 대통령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만테가도 부패 연루 혐의로 체포돼 부패혐의로 기소된 룰라에게도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검찰은 지난주 돈세탁과 허위진술 등 혐의로 룰라를 기소했고, 연방법원은 지난 20일 기소를 확정해 재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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