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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독으로 법사위 개의...30분 만에 중지

2016.09.29 오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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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의장을 맡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당 위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 간사 사회로 감사를 시작했지만 30분 만에 회의를 마쳤습니다.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위원장이 직무를 거부하면 교섭단체 간사가 위원장을 대신할 수 있다며, 개의를 선언했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국정감사를 거부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회의원의 가장 큰 임무가 국정감사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30분가량 야당 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새누리당 소속인 위원장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회의를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감사 중지를 선언했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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