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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닷새째...강 대 강 대치 속 출구 모색

2016.09.30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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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로 촉발된 국정감사 파행 사태가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여야가 양보 없는 극한 대치를 이어갔지만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강경 투쟁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긴급 지도부 회의를 열어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회동 여부와 국회 복귀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지 않은 채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정세균 의장이 적정 수준의 입장표명을 통해 새누리당에게 국감 복귀의 명분을 줘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국군의날 행사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날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중재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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