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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대신 응원을" 명장 히딩크의 조언

2016.10.07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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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대신 응원을" 명장 히딩크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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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열린 카타르전, 축구에서 가장 재밌다는 펠레스코어로 이기긴 했습니다만 수비 불안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습니다.


이러면서 걱정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축구의 신화를 이룬 명장이죠.

히딩크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지지와 응원을 보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전 승리는 슈틸리케 감독 취임 이후 처음으로 거둔 역전승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수비 불안에 2골을 내주면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란 출국길에 앞서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 축구 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거의 30분 동안 수적 열세에도 홈에서 이겼는데 이렇게 많은 비난이 있는 것을 보니 아쉽습니다. 이란 원정을 가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히딩크 감독은 최종예선을 길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표팀이 노력과 의지를 보이는 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스 히딩크 / 히딩크 재단 이사장 : 노력과 의지를 보인다면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제가 한국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잘 아는데 그들은 정말 헌신적입니다. 그러니 어려울 때도 팀을 응원해야죠.]

꾸준하게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히딩크 감독은 내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주역들과 유명 인사들이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자선 골프대회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제자인 카시야스와 존 테리 드로그바 등의 참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거스 히딩크 / 히딩크 재단 이사장 : (내년쯤) 2002년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고 금융인이든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자선대회를 구상하고 있어요.]

국내에 장애인전용축구장 13개를 기증한 히딩크 감독은 내년 평양에도 드림 필드를 선물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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