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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심 송전선로서 불...58만 가구 정전

2016.10.13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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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도쿄전력의 송전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시내 58만 가구가 정전된 데다 일부 지하철이 멈춰서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대지만 지하에서 올라오는 연기는 줄어들 줄 모릅니다.

지하 송전시설에서 난 불로 전기를 공급받는 58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세이부 지하철이 멈춰 섰고 정부 시설이 몰려있는 도쿄 가스미가세키의 일부 관공서도 정전됐습니다.

거리의 신호등이 꺼져 경찰들이 수신호로 퇴근길 교통을 유도했습니다.

또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고 화재 탐지기 오작동 신고도 이어졌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가스미가세키 나가타쵸 지역의 전력에 장애가 생겼습니다. 사이타마 현 니자시의 도쿄 전력 시설에 불이 났기 때문입니다.]

불이 난 곳은 도쿄 도심에서 25km 거리에 있는 지하 송전선의 케이블.

도쿄 전력 측은 절연 상태여야 할 송전케이블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쯤 시작된 불은 4시 반쯤 전력 복구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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