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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왕세자와 상의 후 생전퇴위 의향 표명"

2016.10.20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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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의 부인인 미치코 왕비는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퇴위 의사를 내비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기 전에 두 아들과 상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치코 왕비는 왕실 담당 출입기자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나 차남인 후미히토 왕자와 잘 상담하고서 이뤄진 아키히토 일왕의 의견 표명을 삼가 경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왕이 생전퇴위 의향을 지녔으며 이런 뜻을 가까운 인물들에게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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