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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前 정책자문관 추가 혐의 기소

2016.10.24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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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광주광역시청 전 정책자문관 63살 김 모 씨의 여죄 3건을 밝혀내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김 씨는 광주광역시 산단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해주겠다며 모 건설사로부터 뒷돈 3억2천만 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또 광주광역시의 개발사업 수주를 청탁해주겠다며 또 다른 건설사로부터 1억3천만 원을 받거나 9백만여 원을 사기 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전남지역 건설사로부터 1억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지난달 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인척으로 지난해 9월부터 광주광역시 비전과 투자 분야 정책자문관으로 일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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