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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 끝내기' LG, 벼랑 끝 기사회생

2016.10.25 오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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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탈락 위기에 몰렸던 LG가 2패 뒤 1승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LG는 잠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1회 말 양석환의 끝내기 내야 안타에 힘입어 NC를 2대 1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NC 선발 장현식이 1회에만 볼넷 4개를 내주는 등 NC는 16개, LG가 9개의 사사구를 헌납하면서 양 팀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사사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양 팀의 잔루 33개 역시 가을야구 한 경기 최다 잔루 기록입니다.

LG는 4차전 선발로 우규민을, NC는 사흘 쉰 에이스 해커를 예고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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