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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리그] 테니스와 친해지는 마법, '매직 테니스'

2016.10.29 오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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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니스는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스포츠지만 어른들도 배우기 어려운 종목 중 하나로 꼽힙니다.


모이자 리그 27번째 시간에는 어린아이들도 놀이처럼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매직 테니스를 소개합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윌리엄스 자매 : (장래 희망이 뭔가요?) "테니스 선수요"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어요"]

세계 여자 테니스 무대를 평정한 윌리엄스 자매의 10대 때 모습입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은 어릴 때 테니스를 배우면서 숨겨진 재능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의 테니스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에 라켓을 들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라켓을 잡은 지 두 달 된 5살 규연이, 눈빛만큼은 프로선수 못지않습니다.

주먹도 불끈 쥐어보지만 마음대로 안 되자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심준보 / 테니스 동호인 가족 : 아이가 어려서 마음대로 안 풀리면 속상해하는데요. 기본적으로 테니스 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하니까]

[심규연(5살) : 스매싱하면 포인트 다 따버려요.]

파이팅이 넘치는 6살 윤혁이 역시 서투르지만 아빠는 물개 박수를 치기 바쁩니다.

[정윤혁-정상빈(6살) / 테니스 동호인 가족 : 이런 시합이 두 번째거든요. 아직 경험이 없어서 아쉽긴 한데 다음에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테니스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것은 매직 테니스라 불리는 맞춤형 입문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코트도 4분의 1크기만 사용합니다.

라켓도 더 작고, 공도 가벼운 것을 사용합니다.

특수 제작된 네 가지 공을 쓰는데, 나이와 수준에 따라 크기와 압력이 다른 공을 쓰게 됩니다.

말랑말랑한 레드볼은 일반 테니스공보다 반발력이 절반도 안 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맞히기도 쉽습니다.

어려운 스윙을 애써 배우기보다 공과 친해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초등학생 정도만 돼도 한 시간이면 놀이처럼 테니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임지헌 / 대한테니스협회 경기이사 : 이 아이들이 테니스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사회에 나가서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국제테니스연맹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매직 테니스는 미국에선 대통령 부인까지 나서 비만 탈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와 친구가 되는 마법, 매직 테니스가 국내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생활체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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