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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차이는?

2016.11.16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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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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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척추 질환이다. 허리 통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마비가 오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등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임강택 굿닥터튼튼병원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 즉,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질환이며, 허리디스크는 노화뿐 아니라 낙상사고 등 외부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으로 일종의 물렁뼈인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또 “허리 디스크의 경우 통증이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에 척추관 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통증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척추관 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보다 걸을 때 허리 통증이 나타나지만 허리디스크는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하다는 차이가 있다.

임 원장은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배설 기능에 장애가 오거나 다리 근육의 힘이 빠지고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3mm의 얇은 관을 넣어 레이저로 디스크를 없애는 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을 비롯해 진통제, 소염제 등 약물처방이나 물리요법 등이 있다.


임 원장은 “특히 미니 레이저 디스크 시술은 마취에 대한 부담이 적고, 통증의 원인인 신경 유착을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도 척추관이 좁아진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한다”며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자세 교정, 허리강화운동이나 작은 내시경을 넣는 시술 등 비수술적 치료법을 쓴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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