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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단체 "북한 주민들 마약 일상화"

2016.12.01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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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절반 이상이 마약을 소비한다는 증언이 나올 정도로 북한에 마약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민간단체인 북한 인권정보센터 산하 북한 마약류 감시기구의 이관형 연구원은 탈북민 심층 면접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마약은 일상이 돼,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이 1990년대 후반부터 올해 5월 사이 탈북민 18명 가운데 무려 14명이 마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그 중 12명은 마약을 복용했을 뿐 아니라 팔거나 운송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최근에 넘어온 탈북민들일수록 주민 절반 이상이 마약을 복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여가나 각종 병 치료 등에 필로폰 성분인 메스암페타민이나 아편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북한 국가 기관이 생산하고 유통하던 마약이 1990년대 이후 점차 확산해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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