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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지속 감소, 내수 악영향 우려

2016.12.03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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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여름부터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주로 이들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면세점 등의 성장률도 덩달아 주춤하면서 업계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91만여 명이었지만 8, 9, 10월을 지나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10월 기준으로만 봐도 관광객 증가율이 2년 새 곤두박질해 11월과 12월에는 마이너스 성장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커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판매 증가율 역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26% 성장했지만 8월 24%, 9월 13%, 10월엔 11%로 증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 고객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면세점 판매 성장률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유커 감소가 계속될 경우 중국 관광객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확장해온 국내 면세점이나 숙박업계가 입을 타격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유커 수 20% 감소 지시를 내리자 호텔과 여행사 등 국내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외국인 관광객의 약 40%인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관광객을 다변화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상품 개발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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