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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우리 속 대나무 먹방"...'푸대접 논란' 푸바오, 공개 앞두고 막바지 훈련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6.04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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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 두 달째를 맞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대중 공개를 앞두고 철제 우리에서 막바지 훈련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최근 푸바오 학대 의혹을 진화하려는 조치로 보이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철제 우리를 등지고 편하게 앉아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대나무를 쉴 새 없이 먹어 치우고 있습니다.

사육사가 푸바오를 쓰다듬고, 식사를 마친 푸바오가 가볍게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지난 2일 웨이보에 '푸바오의 현장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46초짜리 짧은 영상인데요.

센터 측은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철제 우리에 들어가 적응하는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철제 우리는 푸바오가 이동할 때나 대중과 만날 때 사용한다고 연구센터 측은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먹이를 배부르게 먹은 푸바오가 바깥으로 산책 나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일에도 푸바오의 적응 훈련 과정을 담은 41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풀밭에 누워 한 손엔 대나무, 다른 한 손에는 옥수수빵을 들고 먹는 장면, 원통 모양의 흰색 장난감을 갖고 노는 장면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

앞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푸바오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한국 팬들이 항의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른바 '푸바오 푸대접' 의혹인데요.

이에 중국 당국이 직접 반박 입장을 발표하며 생중계 영상까지 공개할 정도로 의혹 진화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상 속 사육사가 푸바오 목 부분을 쓰다듬는 장면을 두고, 일부 팬들은 감염에 취약한 탈모 부위를 맨손으로 만진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기사에서 푸바오를 둘러싼 논쟁으로 중국의 판다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달 27일 "푸바오의 적응 생활은 정상적이며 상태가 양호해 6월에 대중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생육원에서 막바지 적응훈련을 마치는 대로 푸바오가 조만간 일반 관람객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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