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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2개월 만에 대중 공개...수의사가 본 푸바오 상태 [Y녹취록]

Y녹취록 2024.06.12 오후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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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태규 수의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오늘 공개된 푸바오 영상 보셨습니까?

◇ 최태규 : 봤습니다.

◆ 앵커 : 보니까 어떠셨습니까?

◇ 최태규 : 우려가 많이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푸바오같이 판다를 볼 때 건강한지 아닌지 살펴보기 위해서는 주로 어떤 부분을 살펴보게 되는 거죠?

◇ 최태규 : 일단은 외관을 볼 수 있을 것이고요. 외관으로는 털 상태라든지 근육이나 지방의 분포 정도,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을 텐데 그외에 침습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부분, 엑스레이를 찍는다거나 피를 뽑는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를 봐야 되겠죠. 행동도 봐야 할 것이고요.

◆ 앵커 : 아무래도 영상이 길게 공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밀하게 저희가 볼 수는 없겠지만 오늘 공개된 영상에서 푸바오 움직임을 보셨을 때 한국에서 지낼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렇게 보셨습니까?

◇ 최태규 : 한국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불안정해 보였는데. 왜냐하면 일단 새로운 장소로 아마 옮겼을 것이고 처음 공개되는 장소가 푸바오에게는 낯선 장소일 테니까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 앵커 : 제가 이렇게 보기에는 먹는 모습만 봐서 먹이를 잘 먹는구나, 이런 생각만 들었는데 수의사님께서 보시기에는 조금 경계하는 것도 보이셨군요?

◇ 최태규 : 먹이를 먹다가 두리번 두리번하면서 주변을 살피고 있었던 모습을 봤거든요. 안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앵커 : 아무래도 푸바오 입장에서도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는 한데 저렇게 두리번거리면서 낯설어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까요?


◇ 최태규 : 그것은 종마다, 개체마다 굉장히 다른데요. 푸바오 같은 경우는 에버랜드에서 태어나서 한 번도 그 자리를 떠난 적이 없었고 경험이 무척 제한적이고 또 안정적이기도 해서 그것이 푸바오의 세상의 전부였던 상황에서 갑자기 옮겨진 거죠. 그럴 때는 아주 오랫동안, 몇 달 동안 안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빨리 적응을 한다면 한두 달 내로 안정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주시원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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