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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상자 낸 충돌사고 최초 책임자 입건

2016.12.04 오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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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일) 중상자 4명을 낸 광주광역시 용두동 연쇄 충돌 사고를 일으킨 최초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꿔 다른 차들이 교통사고가 나게 한 혐의로 68살 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그제(2일) 오전 10시 50분쯤 용두동에 있는 주유소에서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차선 변경해 교통사고 2건을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가 갑자기 편도 3차선에 끼어들면서 뒤따르던 4.5톤 트럭이 급하게 2차선으로 차로를 바꿨고, 2차선에 있던 모닝 승용차가 이를 피하려고 1차선으로 핸들을 틀면서 1톤 트럭과 산타페 등 차 넉 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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