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청문회에서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가 태블릿 PC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밝혔었는데요.
늦은 밤에는 조금 다른 말을 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컴퓨터에서 태블릿 PC로 파일을 옮기는 작업을 못한다는 것이지, 태블릿 PC의 기본적인 작업은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는데요.
태블릿 PC가 최순실 씨 것이라는 검찰의 입장에 더 힘이 실리는 발언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어제) : 최순실이 카톡은 쓴다 그랬죠? 네 이메일은 씁니까?]
[고영태 / 前 더블루K 이사 (어제) : 이메일은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메일이야 뭐 로그인하고 들어가서....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어제) : 컴퓨터 하죠? 그럼 태블릿 PC도 똑같잖아요. 카톡 쓰고 하면.]
[고영태 / 前 더블루K 이사 (어제) :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거는 다른 컴퓨터에서 USB로 옮겨서 다시 태블릿 PC에 옮긴다든지 그런 작업들을 아예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 USB로 옮겨서 데이터를 PC에서.]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어제) : 그러니까 태블릿 PC에 능숙하지 않지 기본은 한다는 거 아니에요?]
[고영태 / 前 더블루K 이사 (어제) :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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