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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이 함께라면 바로 입국"...특검 "말도 안 되는 소리"

2017.01.03 오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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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유라 씨는 덴마크 법원의 심문에서 시종일관 아이 걱정을 하며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라도 한국에 가겠다고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정 씨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라 씨는 덴마크 법원의 심문 내내 자신이 19개월 된 아들의 엄마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아들 이야기를 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 씨는 아이 아빠와도 이혼했고 모친인 최순실 씨도 구속된 상태여서 자신이 한국으로 돌아가 체포되면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읍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와 머물게 해주면 언제든지 한국에 돌아가겠다며 사실상 불구속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 보육원에 있든 사회단체에 있든 병원에 입원해 있든 상관없거든요.]

이처럼 사정을 봐달라는 정 씨의 요구에 대해 박영수 특검팀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일축했습니다.

특검팀 관계자는 정 씨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얘기로 협상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정 씨에게 특혜나 편의를 제공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겁니다.


각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선 정 씨에게 특별대우를 할 경우 특검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이에 따라 정 씨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범죄인 인도 청구 제도를 이용해 정 씨의 강제 송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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