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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옥시 前 대표 등 오늘 선고

2017.01.0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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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들에 대한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우 옥시 전 대표와 존 리 전 대표 등에 대한 선고기일은 진행합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신 전 대표가 대형 참사의 뿌리이자 근원이라며 징역 20년을, 존 리 전 대표에게는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신 전 대표 등은 지난 2000년 옥시싹싹 뉴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하면서 독성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아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제품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허위 광고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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