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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파에 노숙자들 고생...자전거 마라톤도 열려

2017.01.09 오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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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극의 찬 공기가 유럽 대륙으로 내려오면서 한파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서는 노숙자를 위해 음식을 나눠주는 차량이 등장했고 모스크바에서는 한파 속에서도 자전거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설이 내린 기차역 앞에 쌓인 눈을 제설 차량이 치우고 있습니다.

맹추위에 오갈 데 없는 노숙자들이 줄을 서 수프와 음식을 받아 선 채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두미트루 / 노숙자 : 우리를 돌봐줘서 신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보고 노숙자라고 부르는데 개의치 않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밤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 수십 편의 항공편이 연착되거나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연례 자전거 마라톤 대회에는 5백여 명이 참가해 시내를 달리며 맹추위를 즐겼습니다.

[자전거 마라톤 참가자 : 스키용 헬멧을 쓰고 양말과 장갑을 착용했습니다. 장갑 한 짝을 잃어버렸지만 여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자전거 마라톤 우승자 : 늘 자전거를 타 왔고 오늘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겨울이 120년 만에 가장 추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 각국이 맹추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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