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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내일 4차 공개변론...이영선·조한규 등 신문

2017.01.11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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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가 내일(12일) 4차 공개변론을 열고 증인신문을 이어갑니다.


헌재는 내일 오전 10시, 지난 2차 공개변론 소환 당시 불출석했던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증인으로 다시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2시 류희인 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오후 3시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오후 4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순으로 증인신문을 합니다.

헌재 관계자는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가 모두 송달된 것으로 확인되며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이 행정관과 류 전 위원을 상대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을 캐묻고 조 기자와 조 전 사장에게는 청와대의 정윤회 문건 보도 개입 의혹을 물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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