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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다보스포럼 첫 참석...미국 대체 포석

2017.01.17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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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이 개막하는데, 이 행사에 중국 국가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시진핑이 참석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자유무역을 강조하는데, 세계 경제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찌감치 일요일 스위스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21세기 들어 중국 주석이 이 중립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왜 왔는지 스위스 국회에서 밝혔습니다.

중국이 자유무역과 세계화의 기수가 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 주석 : 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데 협력하고 싶습니다.]

오늘(17일)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에도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연설의 핵심 내용 또한 자유로운 무역과 국가 간 교류 증대입니다.

오는 20일 취임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에 맞서는 구도입니다.

다보스포럼 창시자도 중국의 새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클라우스 슈밥 / 세계경제포럼 창시자 : 이번 연례 포럼의 주제와 걸맞은 방향입니다.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맡기를 기대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3박 4일 일정 가운데에는 제네바 유엔 본부 방문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입니다.

중국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고지를 선점하기에 걸맞은 명제이기도 합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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