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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을 원한다면 스타벅스에 가라?

2017.01.17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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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을 원한다면 스타벅스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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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차갑게 마시면 바로 신호가 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이 음료만 마시면 배가 아파 곧바로 화장실에 간다는 것. 이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 음료가 '관장 라떼' 혹은 '쾌변 라떼'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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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을 원한다면 스타벅스에 가라?

(▲ 검색 포털의 자동완성검색어를 통해서도 '관장 라떼'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설명에 따르면 돌체 라떼는 무지방 우유와 돌체 시럽 등으로 만든 라떼 종류의 음료다. 이 돌체 시럽은 연유 맛을 내는 시럽이기 때문에 일반 라떼보다 더욱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시즌 한정 메뉴를 제외하면 이 돌체 시럽은 오직 돌체 라떼에만 들어간다. 그러나 돌체 시럽의 자세한 성분은 영업상 비밀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그런데 많은 이들은 음료가 변비에 효과가 있는 이유를 이 시럽 때문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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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을 원한다면 스타벅스에 가라?

(▲ 스타벅스의 돌체 라떼 공식 이미지)

우유만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 등의 문제가 생기는 유당 불내증은 한국인의 75% 이상이 앓고 있는데, 돌체 라떼의 경우 우유와 우유를 농축시켜 만든 연유가 일부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장의 활동을 돕는다는 것이다. 음료의 전 성분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의사들은 이렇게 유당이 많은 음료로 변비를 해결하는 것은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음료를 마셔 인위적으로 대장을 자극해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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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을 원한다면 스타벅스에 가라?

(▲ 스타벅스의 돌체 라떼 관련 네티즌들 반응)

전문의들은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로 대장이 주기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장 좋은 변비 해결방법이라고 말한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나는 마셔봤지만 '신호'가 오지 않더라" "사람 체질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나도 효과를 보고 싶다" 등 이 음료와 관련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YTN PLUS 김성현 모바일PD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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